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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진출하는 매사추세츠 대학교 여학생 수 증가

Posted by Miranda Emily Eden Senft

작성자

Translated by Yun Hwan Baik

번역 백윤환

Edited by Hae In Kim

편집 김해인

 

철저히 남성 중심적 분야로 간주되는 농업이지만, 매사추세츠 대학교 내에서만큼은 다수의 여성들이 그 구성원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교내 지속가능한 식품 및 농업 전공(Sustainable Food and Farming major)에 수많은 여성 지원자들이 유입되면서, 그에 발맞춰 스톡브리지 농업대학(Stockbridge School of Agriculture)은 농업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개설하고 있다. 가을 학기 내내 스톡브리지 대학은 틈새시장과 지역 식품체계에 관해 다양한 강사들을 모시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이지 연구실(Paige Laboratory)에서는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생산’에 관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매사추세츠 대학교 학생 농장에서 수확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다양한 간식들이 함께 준비되었다.

강사로는 매세추세츠 대학교 학생 농장의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Amanda Brown과 애머스트 칼리지 학생 농장에서 Book and Plow Farm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Maida Ives가 초청되어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은 Ives가 농장에 관한 개인적 경험과 배경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Ives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애머스트 학생 농장 조성을 위한 노력이 2013년에야 이뤄질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또한 북부 버지니아 농장에서 세 여성들의 후원을 받아 자신이 농업에 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던 경험도 설명했다.

Ives는 농장에 관해 전반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던지며 연설을 마친다.

“저희는 Book and Plow 농장이 좋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학생 중심의 농장이 되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rown은 이와 달리 매사추세츠 대학의 학생 농장 인프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며 수업을 진행하였다. Brown은 학생들에게 대학 식당, 지역 내 위치한 3개의 Big Y Store 등 농장의 여러 후원자들을 보여주며 그녀가 어떻게 11년 동안 디렉터의 자리에서 학생 농장 프로그램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켰는지에 대해 말했다. Brown의 지도 아래에서 학생 농장은 매주 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Goodell Lawn에서 농장 가판대를 운영한다.

Brown은 또한 매사추세츠 학생 농장을 직접 세우는데 앞장선 그녀의 멘토를 소개하며 농업에 관해서 굉장한 지식들을 가르쳐주었다고 말한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학생 농장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캠퍼스 사회에 영양가 높고 유기농으로 재배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직접 농업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권한을 확대하고 더 건강한 음식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동료 학생들을 교육한다.” Brown은 이에 더해 농장의 강령 규칙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2016년 매사추세츠 학생 농장은 대략 8만 5천 파운드의 생산물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총 2만 파운드에 이르는 농산물을 애머스트, 노스햄턴, 그리고 그린필드 지역의 Big Y-Store에 각각 공급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졸업생이자 이전 학생 농장의 농부로 일한 Natalia Morales은 현재 Book and Plow 농장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푸에르토 리코 출신인 Morales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었던 대도시 농업을 육성하는데 겪었던 경험들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이곳에 이사왔을 때 농장 일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제가 현재 있는 지정학적 위치 덕분에 농업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다수 있는 환경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고, 비록 농업 그 자체는 남성 중심적인 분야이지만 (저는) 여성들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Morales는 학생 농장에서 지금도 기르고 있는, 사탕무와 후추를 길렀던 경험을 즐겁게 회상했다.

스톡브리지 대학 관계자 Angela Roell이 수업을 진행했으며, Roell은 이러한 강의들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농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리인과 감정 노동자로 일하는 여성들은 지역 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지역 사회는 음식, 교육, 그리고 다양한 헌신적인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여성들은 이에 대응하여 그들이 어떻게 지역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감정적 노동과 함께 농업과 농사라는 신체적 노동도 함께 병행하게 되는 것이다.”

Roell은 농업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며 남성 중심적이었던 분야가 어떻게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부터 바뀌고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점점 많은 여성들이 더 높은 학위를 향해 공부하고 있다… 농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동료와 후배 여성들이 굉장한 방식으로 학업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고 Roell은 말했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학생 농장에서 일하려면 먼저 1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을 신청하며 지원서를 보내야한다. Brown에 따르면, 농장에서 일하는 것은 학생들로부터 굉장히 많은 시간과 헌신들을 요구한다고 한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겪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Roell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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