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버그 (Matt Berg)
보조 논평 기사 에디터
종종 네온 그린의 바울컷에 화장을 짙게 한 일렉트릭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거스 데퍼튼 (Gus Dapperton)은 그의 스타일과 음악을 통해 평범하기를 거부한다.
뉴욕 워윅 출신의 22살의 뮤지션은 2016년에 그의 첫 노래인 “Moodna, Once With Grace”, 2017년에 가장 인기 많은 두 곡 “Prune, You Talk Funny” 와 “I’m Just Snacking” 을 발매한 후, 신스팝 씬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그로부터, 그는 매달 130만명이 넘는 스포티파이 (Spotify)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드렉셀 대학교(Drexel University) 학생이었을 때, 데퍼튼의 음악 커리어는 점차 잘 되기 시작했고 투어를 위해 휴학을 하게 되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 별로 없었던 이 젊은 뮤지션은, 4월에 그의 데뷔 앨범 “Where Polly People Go to Read”를 발매하고 2월부터 앨범 홍보를 위해 투어를 다니고 있다.
데퍼튼은 11월 15일 보스턴 로얄(the Royale in Boston)에서 공연을 하고 티켓은 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맷 버그 (MB): 보스턴에 가 본 적이 있으세요?
거스 데퍼튼 (GD): 네, 몇번 거기서 공연 한 적이 있어요. 관객들 호응이 정말 좋아서 보스턴에서 공연하는 걸 좋아해요. 마지막으로 공연한 곳이 어딘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관객이 매우 많고 엄청 재밌고 정말 좋은 장소에서의 공연이었어요.
MB: 어떻게 본인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나요?
GD: 제 음악은 어떠한 특정한 장르로 구분되지 않아요. 하지만 확실히 80년대와 60년대 락 음악의 영향을 받았죠.
MB: 음악 취향은요? 어떠한 음악을 듣나요?
GD: 옛날로 돌아가자면 데이비드 보위 (David Bowie), 스미스 (The Smiths), 퍼렐 (Pharrell)과 팀발랜드 (Timbaland) 프로덕션, MF Doom 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었죠.
MB: 드렉셀 대학교에 진학 중이었지만 투어를 위해 한 학기 휴학을 했습니다. 어떻게 대학생 삶과 투어 중인 뮤지션 삶의 균형을 유지하나요?
GD: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그냥 한 학기 휴학을 한 게 아니에요. 그냥 학교를 안 다니게 되었고 ‘난 여기에서 떠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음악에만 몰두하기로 결정했죠. 그래서, 학교를 다닐때 균형을 잘 유지했다고 할 수는 없죠.
MB: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나요, 아니면 이제는 음악에만 몰두하는 건가요?
GD: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경험을 위해 제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해요. 만약 대학에 안 다녔다면, 현재 많은 것이 달라질 거에요.
MB: 데뷔곡 발매후 1,2년만에 꽤 빨리 인지도를 얻으셨는데, 팬들이 생긴 후 어떻게 본인의 삶이 달라졌나요?
GD: 예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많은 곳으로 여행다니면서 뮤지션의 관점으로 경험하고 있어요. 항상 그런 삶은 사는 젊은 뮤지션들을 존경했었는데 제가 이제 그러한 자리에 있으니 정말 좋아요.
MB: 어떻게 음악을 작곡하나요? 과정이 무엇인가요?
GD: 저는 무엇보다 프로듀서이기에 매번 다르게 만들어집니다. 가끔은 그냥 컴퓨터에 임의적인 드럼 패턴이나 입력하면서 시작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기타나 피아노에서 화성 진행을 하며 시작될 때도 있죠. 그냥 선율로 시작될 때도 있어요.
MB: 가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하루 중 그냥 임의적으로 생각나는 것들인가요?
GD: 네, 하루 중 흥미로운 인용구나 관용구를 접하게 되면 제 머릿속에 저장하고 그것들로부터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또는 특정한 은유나 풍자를 생각하면서 가사에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MB: 데뷔 앨범 ‘Where Polly People Go to Read’에 ‘My Favorite Fish’ 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
GD: 그 곡은 제 여자친구가 한번 말한걸 제가 그냥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가 제 인생 중 그때의 시기를 강조하며 하나의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MB: 앨범으로 돌아가서, ‘Polly People’은 누구고 그들은 [무언가를] 읽기 위해 어디로 가나요?
GD: 폴리 피플 (Polly People)은 개방적이고 사람들과 새로운 사상을 공유하고 들으려고 하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근본적으로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을 얘기하는 것이지만 제 팬들에게도 관련시키고 싶어요. [무언가를] 읽기 위해 가는 곳은, 그냥 그들이 예술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음악을 듣는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간에요.
MB: 본인의 음악을 통해 팬들이 무엇을 얻기를 바라나요?
GD: 저는 사람들이 개개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서 제 음악이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항상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같은거죠.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항상 본인 자신을 꾸밈없이 표현하는 뮤지션들이 있었죠. 저도 제가 있었던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그래주고 싶어요.
MB: 현재 작업중인 작품이 있나요?
GD: 현재 새 앨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투어랑 다른 일들을 하는 중에도 항상 음악 작업중에 있어요.
MB:언제쯤 발매될지 생각중인 기간이 있나요?
GD: 지금 당장은 모르지만, 내년 초에 앨범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듣을 수 있을거에요.
이 글의 저자인 맷 버그 (Matt Berg)는 이메일 [email protected]나 트위터 @mattberg33을 통해 연락 가능하다.
한국어 번역에 Sarah Selin Kim (김세린) 은 [email protected] 를 통해 연락 가능하다.
한국어 편집에 Eunyoung Shin (신은영) 은 [email protected] 를 통해 연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