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저널리즘은 객관적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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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er Peters/Daily Collegian)

우리는 언론인로써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일하게 된다. 대통령 토론에 대해 보도하거나, 분쟁의 최전선에서 글을 쓰거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모두 기피하는 것은 기자석에 앉아 주관적인 주제를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것이다. 현재 저널리즘 상태의 근본적인 문제는 모든 저널리즘이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개념에 있다.

1940년대와 50년대부터 언론인들은 진실을 제공하는 사람들보다 정치인들의 속기사처럼 일하기 시작했다. Upton Sinclair(업튼 싱클레어)의 책 <정글>, Bob Woodward와 Carl Bernstein의 워터게이트 보도 등, 20세기는 미국인들이 언론인들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좋은 저널리즘이 민주국가의 필수적인 측면인 이유가 바로 이러한 정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대기업, 정치, 교육기관에서 권력을 잡는 집단들이 다양해지면서 우리는 이 객관적인 서술이 어떻게 틀에 박혀 있는지에 대한 변화를 보기 시작했다. 10년 전 객관적인 것이 오늘날 주관적인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이러한 ‘객관적 문제’를 윤리적이고 공정하게 면밀히 조사하고 전달하게 됐다. 

객관적이라는 개념이 말이 안되는 이유는 언론인들이 본인의 취재에 대해 객관적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기예보나 무장 강도의 세부 사항 등의 소수의 보도는 객관적으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날씨가 독자들의 기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무장 강도들이 좋지 않은 유년기를 보냈는지, 사회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등은 객관적이지 않다.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출판사들이 진실하고 ‘사실을 진술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을 인정하는 발행 기관들의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낙태의 도덕성, LGBTQ+ 권리, 인종 관계에 대해 논의할 때의 ‘사실’은 누군가의 삶의 질과 온전함이기에 사실만을 보도할 방법은 없다. 

공화당 Tom Cotton 상원의원이 정부가 시위자들을 처리하기 위해 군력을 배치해야한다는 주장을 담은 뉴욕타임즈 글을 쓴 후,  그는 평소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그는 우유로 눈을 씻거나 속도 위반이 자살 행위가 될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그의 독자들 중 일부는 그럴지도 모른다.

Cotton 상원의원의 주장을 담은 글은 전혀 객관적이지 않았지만, 어떠한 무리들은 드디어 언론에 본인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의 의견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객관적 주장의 위험이다.  인권에 대해 객관성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나는 뉴스 조직의 정책 변화를 제안한다.

출판사들은 일기 예보, 속보, 자동차 사고 및 국경일 등의 객관성을 필요로 하는 보도에만 객관적이여 한다. 출판사들은 객관성이 실제 문제에 대한 안일함을 암시하기 때문에 특정 사안 등에 관해 단순히 ‘객관적인’ 보도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언론인들이 대중을 위해 봉사하고 진실만을 보도한다면, 개인적인 주관은 어디에 서는가?

유명한 출판사 중 일부는 그들이 생각하기에 독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에 대해 보도할 것이라는 교리 아래 운영되어 왔으며, 정보의 파장과 부수적인 피해보다 관련성과 객관성을 중요시 했다. 이러한 점은  또 다른 인권 문제가 공공의 분노를 사기 전에 지금 당장 변화되어야 한다. 출판사들은 ‘편견’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것을 우려해 이 문제의 중요성을 일축할 수 없다.

위대한 저널리즘의 핵심은 우리 모두가 인간이고, 편견을 가졌음이 완벽하게 괜찮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편견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언론인들이 독자들을 위해 그들의 일을 도덕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옳게 하기 위해 존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Max Schwartz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나 트위터 @maxwschwartz 를 통해 연락 가능하다.

한국어 번역에 김세린(Sarah Selin Kim)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를 통해 연락 가능하다.

한국어 편집에 권우성(Woosung Kwon)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를 통해 연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