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Rebecca Duke Wiesenberg
Collegian Staff
작성자
Translated by Hae-In Kim
번역자
Edited by Yun Hwan Baik
편집자
Baker Hall 1층의 화장실 다양성에 대한 재 서명 운동과 관련해서, 치열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9월 28일 목요일, 메사추세츠 대학교(이하 UMass)의 Bathroom and Restroom Committee에서는 19일에 열린 the town hall-style meeting 이후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두 회의 기간 사이에, Spectrum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한 전반적인 안건을 작성하였다. 이는 대안이 되는 주거 시설들이 무엇일지, 또는 다양한 화장실 유형이 ‘위생공사기준’에 통과되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 등이었다. 학생들의 목표는 논의의 진전을 위해 위원회의 책임을 재확인하는 것에 있었다.
“지난 미팅에서 나왔던 이야기는 그 누구도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4학년이고 공중 보건과 여성학을 복수전공 하고 있는 Jackson Quincy Luckner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래서 누구의 책임이 무엇이고 언제 그것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구체화하고, 공론화하고 싶어요.”
UMass의 Residential Life employee들만이 이 위원회에 참여했다. 여기에는 Residence Education의 책임자인 Jean MacKimmie, 여러 해 동안 East의 보조책임자였던 Julia Mohlala, East residential의 보조 책임자로서는 처음인 Kristen Dedrick씨가 포함된다. Mohlala씨와 Dedrick씨가 간간히 발언한 것에 비해, MacKimmie씨는 학생 참석자들과 가장 많은 교류를 하였다.
“화장실 논의와 관련해 이번 사건과 유사한 몇가지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MacKimmie씨는 말했다. “Baker 위원회에 상정된 두 화장실에 관련된 사건 역시 처리 과정을 학생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하고 싶습니다.”
또한 회의에서 학생들은 화장실 다양화 문제가 제안되고 알려지면서, 10월 첫째주까지 지역 수도 관리자와 위원회에도 전해질 것이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대응하여, 몇몇 학생들은 위원회가 이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걱정과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첫째로, 의회가 사용하는 방법은 이 행사를 공론화하자는 것이었다.
“이 회의의 공론화 이야기는 어디 갔나요?” Quincy Luckner씨가 물었다.
4학년이고 프랑스학과와 사회정치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으며 Spectrum커뮤니티의 멤버인 Sibelle Grise씨는 이 행사를 캠퍼스에 공론화하기 위해 직접 250장의 전단지를 프린트하고, 나누어 주는 데 많은 예산을 사용하였다.
“전단지가 교직원들이 아닌 오직 학생들을 통해 게시되었습니다. 특히 실물 형태의 모든 홍보는 모두 학생들을 통해서만 진행되었습니다.” Grise씨는 말했다.
전단지 외에도, 회의 전날 밤 Baker Hall 1층의 학생들 모두에게 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 문제는 비단 Baker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학년이고 문화인류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Ollie White씨는 말했다. 그는 they/them 대명사를 사용하였다. “이 문제는 캠퍼스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데, 이를 Baker 만의 예외적인 문제라고 보는 것은 굉장히 편협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위원회 구성원의 참여 부족 문제이다.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위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회의에 참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3학년이고 의사소통장애 전공인 Max Ureña씨가 they/them 대명사를 사용하여 말했다.
셋째, 교직원들의 준비 부족 문제이다. 이번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서 Spectrum 커뮤니티 학생들은 town hall meeting의 내용을 기록하고, MacKimmie씨와 위원회에 회의록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MacKimmie씨는 화장실 문제와 관련한 어떠한 자료도 들고 오지 않았다.
넷째, 일부 UMass 학생들의 성 중립적 화장실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나 공감이 명백히 부족했다는 것이다.
“저는 심지어 그들이 UMass 앱에 캠퍼스 지도를 만들기 전부터 6시간씩 성 중립적 화장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즉, 그 당시 제가 Baker에 다시 돌아갔을 때, 그것이 제가 사용해본 유일한 성 중립적 화장실이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제대로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고, 심지어 ‘성 중립적’이라고 표기되어 있어도 성별 표시가 되어있어서 저 같은 학생들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Ureña씨는 말했다.
MacKimmie씨와 Mohlala씨가 회의에 참석한 학생들에 대한 지지를 맹세했지만, 몇몇 학생들은 여전히 회의적이었다.
“저희는 여기서 말로만 들을 뿐이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저희가 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Grise씨가 말했다.
“Pat Quinn씨와 위원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굉장히 편하게 자리를 이동하고 웃고 떠드는 것이 제가 느끼는 필요성, 절망과 그리고 유색 인종으로서의 차별에 대한 그들의 진정성 결여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Ureña씨는 말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포함해서 회의에 참여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백인이었다. Ureña씨는 유색인종의 트렌스젠더 동성애자로서, 그 자신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했다.
“UMass는 전체적으로 다양성이 부족하고, 그래서 이 곳을 유색인종들이 잘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은 항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Ureña씨는 말했다. “심지어 이 위원회조차 굉장히 차별적입니다. 지금까지 이 위원회에서 딱 한번 유색인종을 본 것이 전부입니다. 그 분이 Julia Mohlala씨 인데요, 그가 스스로 이 위원회에 위원으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Ureña씨는 이어서 이 화장실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동성애자로서, 유색인종 트렌스젠더로서 제 평균 수명은 32세입니다. 즉, 이 회의가 잠재적으로 제 삶의 62.5퍼센트를 위기로 만들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Ureña씨가 말했다. “트렌스젠더로서 저는 요로 감염증에 걸릴 위험이 6배나 더 높고, 그래서 제대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QTPOC(유색인종 동성애자)로서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